지역 노동계·경영계 ‘영세사업장 주 52시간제 안착’ 힘 모아
  • 김무진기자
지역 노동계·경영계 ‘영세사업장 주 52시간제 안착’ 힘 모아
  • 김무진기자
  • 승인 2021.04.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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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노동청 등 8개 기관 협약
지난 16일 대구고용노동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‘영세사업장 노동시간 단축 노사정 지원협의체 업무협약’ 체결식에서 대구노동청을 비롯해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, 대구경영자총협회,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,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,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,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총 8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. 사진=대구고용노동청 제공

지역 노동계 및 경영계 등 주체들이 영세사업장의 ‘주 52시간제’ 안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.

1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구노동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, 대구경영자총협회,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,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,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,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,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총 8개 기관이 함께 ‘영세사업장 노동시간 단축 노사정 지원협의체 업무협약’을 체결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.

우선 각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5~49인 지역 내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주 52시간제 조기 안착을 총력 지원한다.

한국노총 및 대구경총 등 7개 기관은 현장에서 주 52시간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적극 발굴, 지원할 방침이다.

근무체계 개편 등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구고용노동청의 ‘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’ 연계를 통한 전문가(공인노무사) 컨설팅 지원도 이뤄진다.

또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·건의 사항 중 즉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의 경우 지원협의체에서 논의,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. 현장 우수 사례를 발굴 및 전파,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.

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“내실있는 지원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동시간 단축 안착이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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